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한 ‘더케이손해보험’이 오는 6월 1일 하나손해보험으로 새 출발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케이손보는 이날 하나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바꾸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2월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100%를 보유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더케이손보가 지난달 29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하나금융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인수대상 지분은 70%로 매매대금은 약 770억원으로, 나머지 30%는 교직원공제 보유분으로 남긴다.
새 대표이사에는 권태균 전 하나캐피탈 부사장이 내정됐으며 하나손보 출범 초기에 '디지털 보험사'로서 주력사업인 자동차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손해보험이 디지털 체제로 탈바꿈하게 되면 국내 1호 캐롯손해보험에 이은 2번째 디지털 보험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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