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6월 중 분양... "역세권 개발 사업 수혜지"
동양건설산업,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6월 중 분양... "역세권 개발 사업 수혜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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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SRT 오송역 역세권 개발 사업 최대 수혜지
지구 내 6000여 가구 공급 예정분 중 1차 분
실수요자 및 투자자 선호도 높은 전용 59㎡ 단일면적, 2415가구 규모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조감도 [사진제공-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대표 박광태)이 6월 KTX, SRT 오송역세권 인근에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2415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2 블록에 짓는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규모로 전용 59㎡ 단일면적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1차 공급분을 포함, 이 지역에 모두 6000여 가구 공급을 예정하고 있어 입주가 마무리되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일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은 오송역 주변 71만 3793㎡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거용지, 상업·업무용지, 도시기반시설용지, 유통상업용지 등으로 개발된다. 오송역 주변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상업·업무 기능을 보완할 목적으로 개발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2010년 문을 연 KTX오송역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와 2016년 수서고속철도가 잇따라 개통된 이후 지난해 이용객이 8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객 증가율이 전국 고속철도 역사 중에서 가장 가파르다. 특히 전국의 열차 운행과 안전을 총괄하는 철도교통관제센터가 국토 중심이자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인 이곳에 건립된다. 

고속도로의 경우에도 지난해 말 착공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개통되면 오송에서 서울까지 70분대면 닿을 수 있는 등 오송지역은 명실공히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조감도 [사진제공-동양건설산업]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2만 6천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3조 6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및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개발이 가시화됐다. 충청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에 3조 3900억원을 투입해 국가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 스타트업·벤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SK, LG, 셀트리온 등 굵직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성사되었고, 최근에는 독일 아르제너마시넨파브릭사의 한국지사인 아르젠터보가 오송바이오폴리스에 388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는 등 굵직한 호재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채광과 자연 환기에 최적화된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출입구 근처에 ‘내 집 앞 창고’를 두어 입주자들의 수납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단지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수영장을 두었다. 

단지와 초·고교가 바로 접해 있고 도보거리에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이 예정돼 있어 학세권과 숲세권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직주근접의 시범단지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만큼 프리미엄도 기대가되고 있다”라며 “오송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고 굵직한 호재와 함께 대형 산업단지로의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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