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PMI 두 달만에 최고치 …”유로화 강세 예상”
유로존 PMI 두 달만에 최고치 …”유로화 강세 예상”
  • 한수린 기자
  • 승인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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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하이투자증권
제공 | 하이투자증권

[팍스경제TV 한수린 기자] 23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서비스 업체 IHS 마킷이 집계한 유로존의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5.8로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중 제조업 PMI 잠정치는 57.4로, 7월 확정치 기록인 56.6을 넘겼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6.3보다 0.3 높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유로존 최대 경제권역인 독일의 8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59.4를 기록하며 전달의  58.1과 시장 예상치 57.7을 넘어섰다.

PMI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다. 50 이상일 경우 경기 확장을, 50 이하인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하이투자증권의 진용재, 박상현 연구원은 “이번 8월 유로존 제조업 PMI 호조는 유로화 강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로존의 경기 개선세는 또한 테이퍼링 이슈를 부각시킬 수 있다”며 “4분기중 유럽중앙은행의 테이퍼링 발표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역시 유로화의 추가 강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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