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옐런 연준 의장 "금융 위기가 금융 시스템 더 안전하게 만들어"
美 옐런 연준 의장 "금융 위기가 금융 시스템 더 안전하게 만들어"
  • 오진석 기자
  • 승인 20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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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금융 위기 이후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약간의 규제 조정이 필요하겠지만 금융 시스템은 보다 안전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연례 회의 (잭슨홀 미팅)에서 “금융 위기는 행동을 불러왔고, 필요했던 개혁이 이행된 것일 뿐”이라며 “이런 개혁이 금융 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볼커룰 폐지 등 금융규제 완화 정책을 주장한데 대해 반박한 것입니다.

옐런 의장은 또 “앞으로의 위기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지만 앞서 주택 시장의 붕괴가 가치있는 교훈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9장 분량의 연설에서 옐런 의장은 대부분 금융 규제에 집중하며. 통화정책 방향에 관해서는 시장에 힌트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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