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9월 FOMC서 기준금리 '동결'…금융시장 영향은?
美 연준, 9월 FOMC서 기준금리 '동결'…금융시장 영향은?
  • 오진석
  • 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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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FOMC 첫 자산 축소 결정
인터뷰 : 현대경제연구원 최양오 고문

[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앵커) 이번 9월 연준의 FOMC회의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산축소 얘기가 나왔는데요. 

FOMC 회의뒤 이어진 기자회견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최양오)

- 기준금리는 동결, 자산축소 프로그램은 10월부터 시작

- 만장일치 결정으로 시장기대에 부합했다는 평가

-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 최대 고용 달성과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맞춰 정책운용 방침 시사

 

 

(앵커) 연준에서 바라보는 미국경제 상황 어떻습니까?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통화정책에 영향줬을까요?

(최양오)

- 일자리, 가계지출, 기업투자 등 적정한 상승세 

- 인플레이션 기대는 낮은 수준 유지, 장기 목표인 2%에 부족

- GDP 성장률 전망치 인상 2.2% → 2.4%, 

-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하락 1.7% → 1.5%  

- 최근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는 단기적인 영향, 장기적 경기추세에는 변함 없음 

 (앵커) 연준의 사상 첫 자산축소 결정, 이번에 금리 수준은 유지했는데요.  글로벌 금융시장 영향이 있을까요?

(최양오)

- 6월에 기 발표된 계획이어서 시장에 이상 징후는 없음

- 내년 연준 임원진 교체 이전에 프로그램 시행 개시에 호평

- 2013년 긴축발작과 비교하여 글로벌시장은 균형적 안정세 

 

(앵커) 옐런 의장은 오는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재신임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개인사유로 그만두면서 이사회 공석이 다수입니다. 연준의 결정의 시점이 바뀌는등 영향 줄수있는지.

(최양오)

- 연초 보다는 재신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 관례적으로 차기의장 지명은 가을철에 진행

- 게리 콘을 비롯한 다수의 후보들이 하마평에 등장 중

-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하여 5명 지명예정 

 

(앵커)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특히 한은이나 정부 경제 방향에 영향 줄 것인가?

주식, 환율 시장 전망까지? 

(최양오)

- 미국경제의 시장순응적 조치는 호재

- 12월 연준의 금리인상은 한미간 금리역전의 시작일 수도

- 북핵 리스크, 한미 FTA 조정협상, 미국정부 예산안 처리 등 난제 산적

- 유럽중앙은행, 일본정부의 움직임 등을 종합해서 관찰 분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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