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대전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 개시
신협, 대전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 개시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3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전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 정식 개시를 기념하는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연회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 손재완 부문장과 함께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안정식 위즈온협동조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시연회를 통해 실제 휠체어 사용자가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직접 ‘위버스’로 저상버스를 예약하고 탑승해 보며 서비스 이용 과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휠체어 사용자가 저상버스를 이용할 때 전용 앱 ‘위버스’를 통해 예약-탑승-길 안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위버스로 저상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하고 탑승 예약을 신청하면, 해당 버스의 운전기사가 리프트를 내리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휠체어의 원활한 탑승을 지원합니다.

또 앱에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기능도 있어, 버스 하차 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휠체어 이동 정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이동성과 안전성을 한층 향상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대전시 저상버스 약 360대에 전면 도입되며, 대전시민 누구나 위버스 앱을 무상으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사회진출 가능성이 향상되고, 차별 없는 성숙한 대중교통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협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뿐 아니라 사회적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