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니켈광산 기반 시설 착공...'채굴 코앞'
[영상]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니켈광산 기반 시설 착공...'채굴 코앞'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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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이스코홀딩스의 명운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니켈원광 사업이 단계 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야적장과 선착장을 등을 구축하는 기반 공사가 시작됐는데,
공사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채굴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필리핀 디나가트 현장을 배석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3, 2, 1 커팅"

필리핀 현지 니켈채굴 기업 EVMDC(EV Mining and Development Corporation)가 마침내 니켈광산 본격 채굴을 위한 기반 시설 공사에 돌입했습니다.

제이스코홀딩스가 지난해 EVMDC의 지분 10%를 확보한 지 1년 만에 기반 시설 착공에 들어간 겁니다.

착공식에는 디나가트 주지사 드메리와 카그디아나오 시장 롱고스, 필리핀 광산지질국(MGB) 디나가트 국장 잘디, EVMDC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제이스코홀딩스에선 한상민 대표와 최광범 사장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착공식을 진행한 만큼 이 일대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도로는 물론, EVMDC 직원들의 숙소와 사무실, 니켈원광을 쌓아둘 야적장, 선착장 등이 만들어집니다.

모든 공사가 완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5~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니켈원광 채굴은 오는 5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EVMDC 측은 설명했습니다.

선착장은 현장 일대 두 곳에 들어설 예정인데, 선착장 한 곳당 바지선 5척 이상이 정박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브릿지]
"광산 바로 앞에 있는 강변입니다. 이곳에 포트가 들어설 예정인데 향후 완성이 되면 니켈원광을 싣고 나갈 바지선이 들어올 곳입니다."

EVMDC가 필리핀 광산지질국으로부터 확보한 니켈광산 구역은 B, C, D 구역.

가장 먼저 채굴이 이뤄질 지점은 D구역 일대로 강변과 가깝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분 분석과 지질탐사보고서 등을 통해 이 일대 고순도 니켈함량이 매장돼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제이스코홀딩스가 사업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저희가 지금 확보한 이 지역의 퀄리티는 상당히 하이그레이드 중에서도 아주 높은 단계로 분류되는 제일 순도가 높은 라테라이트 원물을 저희가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출에 있어서는 크게 지장은 없는 부분이고 또 현재 중국과의 서너 군데 이상의 글로벌 업체와 제련소 업체와 다 컨택이 되어 있는 중이고···."

제이스코홀딩스는 현재 인터텍 분석보고서와 지질탐사보고서를 국내 지질 전문 분석 업체에 맡겨 재차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굴이 코앞에 다다른 만큼 사업장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번 더 분석을 의뢰한 겁니다.

세 번째 분석 결과는 이르면 2월 중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분 투자 소득과 니켈원광판매 수익의 5%를 얻게 됩니다.

[기자 클로징]
"이곳 현장 일대 기반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다음 단계는 채굴 그리고 선적을 통한 판매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선착장과 가장 가까운 D구역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매출 확대를 위해 더 본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필리핀 디나가트 현장에서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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