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르뽀] "양극재 원료되는 니켈원광 내년 초 선적"... 한상민 대표  사업 '자신'
[필리핀르뽀] "양극재 원료되는 니켈원광 내년 초 선적"... 한상민 대표  사업 '자신'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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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이스코홀딩스가 지분 투자한 EVMDC가 확보한 니켈광산 지역은 그 지역에서도 요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지리적 이점과 행정 간소화가 주된 이유인데 어떤 특징이 있고, 앞으로 추진 과제는 무엇인지 계속해서 배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남동쪽에 위치한 디나가트 섬.

이 섬에 존재하는 광산만 수십 개에 달합니다.

이중 EVMDC가 채굴권 확보하고 있는 광산 일대는 그중에서도 요지로 꼽힙니다.

필리핀 국영기업인 PMDC(Philippine Mining Development Corporation)가 소유한 부지인데, 
다른 지역 광산과 달리 채굴을 위해 거쳐야 하는 MPSA, 즉 '광물채굴권 승인' 등을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니켈원광 수출을 위해 필요한 강가와 해변 인근에 위치한 것도 이점입니다.

PMDC가 소유 중인 니켈광산 면적은 총 3600헥타르(ha).

그 중 EVMDC가 확보한 면적이 2700헥타르입니다. 

2% 대의 고순도 니켈이 매장돼 있다는 분석 보고서도 사업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리 헤르난데즈/필리핀 광산지질국 국장(리존 카라가 총괄)
"많은 곳의 드릴링을 통해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1%에서 2.9%까지 평가되는 고순도 니켈함량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필리핀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니켈함량에 비해서 아주 높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 과제는 채굴 광산 일대에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겁니다.

[전화 인터뷰] 제이콥 로가돌/EVMDC 디나가트 광산 총괄 매니저 
"우리는 선착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고 메인 오피스 건물과 스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건물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투자 금액은 250억원 규모인데, 제이스코홀딩스가 이 금액을 투자하고 그 대가로 니켈원광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는 형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향후에 저희 독점판매권에 대한 250억원의 집행 부분은 저희들이 설명들은 바로는 EVMDC가 이곳에 도로를 건설하고 벌목을 하고, 채굴을 위한 모든  제반 절차, 야적장부터 직원숙소, 현장사무소(등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상민 대표이사는 그간의 어려웠던 과정은 해결됐다고 본다면서 올해 안에 사업 본격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매출 발생 시기는 내년 상반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영상 : 전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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