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산업은행, 이번주 정기 임원인사 시행 방안 협의
한 사장, 대한항공의 회사 인수에 대한 책임 지고 사임 관측
한 사장, 대한항공의 회사 인수에 대한 책임 지고 사임 관측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이르면 연내 사임할 전망이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주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산업은행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에서 한 사장이 사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2018년 9월 취임한 한 사장은 2021년 9월까지 임기를 보장받고 있다. 하지만 한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부실 경영의 책임이 있는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 측 인사인 데다, 이번 대한항공의 회사 인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1986년 금호그룹에 입사한 한 사장은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2005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및 경영지원본부 임원을 거쳤고, 2015년 3월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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