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택 시장 활황...'미분양 제로' 매물 주목
경기도 주택 시장 활황...'미분양 제로' 매물 주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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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사진제공-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서울의 집값 상승으로 경기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분양 제로’가 지역 선택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난 1년 동안(2020년 6월~2021년 5월) 미분양 주택이 없었던 지역은 △과천시 △수원시 △성남시 △광명시 △동두천시 △안산시 △군포시△의왕시 등 총 8곳입니다.

미분양 ‘제로’ 지역은 보통 다른 지역 비해 공급이 적고 노후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실제 경기도 미분양 제로 지역들은 높은 집값 상승률 또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미분양 물량이 하나도 없었던 경기도 지역에서 신규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과천에서는 이달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과천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9개월 동안 ‘미분양 제로’ 지역이었습니다. 단지는 총 659가구 규모로 이번 공급 물량은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총 545가구입니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이달 중 공급할 예정입니다. 수원은 지난해 2월부터 미분양 주택이 없었습니다. 총 157가구 규모로 광교신도시와 가까워 인프라 공유가 가능합니다.

안산에서는 한신공영이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안산선부 한신더휴’를 10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안산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간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총 377가구 규모로 이 중 275가구가 일반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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