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3년 연속 도시정비 2조 달성 '눈앞'
현대건설,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3년 연속 도시정비 2조 달성 '눈앞'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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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4구역'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부산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진구 범천동 일원 9만1521㎡에 용적률 281.7%를 적용한 지하 6층, 지상 36층, 공동주택 2604가구(오피스텔 144실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범천4구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준역세권에 속하고,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까지 약 1km 정도로 가까워 입지 조건이 우수합니다. 

현대건설은 범천의 부흥(RENAISSANCE)과 서면의 주거중심(CENTER)이라는 의미를 담은 ‘르네센트(RENAICENT)’를 단지명으로 정하고, 범천4구역을 서면의 중심, 최고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반포1단지 1∙2∙4주구 재건축,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등에 참여한 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인그룹 칼리슨RTKL과 협업으로 바다의 바람과 물결, 고품격 크루즈를 모티브로 특화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1조912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이달 말 예정된 서울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시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3년 연속 수주액 2조원 돌파가 확실시 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현금유동성, 기술 노하우 및 브랜드 파워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시공사 선정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이미 입찰에 참여한 송파 마천4구역과 입찰 참여 예정인 흑석9구역, 남양주 진주아파트 등 재개발, 재건축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제안을 통해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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