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방 분양시장, ‘브랜드 단지’ 인기...수요자 쏠림 '뚜렷'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 ‘브랜드 단지’ 인기...수요자 쏠림 '뚜렷'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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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올해 상반기에도 지방(광역시 제외,중소도시 한정)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인기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에선 유독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많지 않다는 점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주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남의 1순위 청약자 13만9870명 가운데 87%(12만1536명), 강원 전체의 78%(1만2865명 중 1만89명)수요자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통장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일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단지는 14년만에 구미시에 공급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원호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권 광역철도(23년 예정) 경부선 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구미IC, 북구미IC(21년 10월 예정)등 교통망도 이용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북 포항시 용산지구에 ‘포항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44세대 규모로 조성됩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8월 전남 광양시 황금지구에 '더샵광양베이센트'를 선보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총 727세대 규모로 공급됩니다.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율촌제1산업단지 등이 인접합니다.

GS건설은 내달 강원 동해시에 ‘동해자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총 670세대 규모로 지어집니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하반기 충북 청주시에 ‘청주 SK뷰자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745세대로 조성됩니다. 봉명초, 봉명중, 청주고 등 학군을 비롯해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과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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