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순매도…2거래일째 하락
[마감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순매도…2거래일째 하락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7.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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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0.14% 내린 2355p 마감

전문가들 "향후 2∼3주간 변동성 확대 대비"

뉴욕증시, 美 정치적 불확실성…3대 지수 하락

코스닥 하락…0.42% 내린 640.85p 마감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기대+美 약가 논란에 수혜

셀트리온, 내달 29일 임시 주총…코스피 이전 논의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기자> 네, 오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14% 내린 23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0.21% 오른 채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가 여전하고, 다음 달 초까지 통화정책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면서 "앞으로 2, 3주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오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한국전력과 네이버, 삼성물산,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 보다 0.42% 하락한 640.8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만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 주가는 코스피 이전 기대감과 미국 약가 논란에 수혜가 예상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다음달 29일에 코스피 이전 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소액 주주들은 코스피 시장이 코스닥 보다 안정적이고 공매도가 덜 하다는 이유에서 이전 상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 휴젤, 코미팜, 신라젠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김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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