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제31회 해동기술상’ 수상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제31회 해동기술상’ 수상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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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사진: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오는 10일 정철동 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회장 공준진)로부터 '제31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정 사장은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정 사장은 37년 간의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사업 경험과 소재·부품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한 소재·부품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84년 LG반도체로 입사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 제품 개발, 생산 기술 및 공정 혁신 등을 주도해왔습니다. 

LG디스플레이 재직 당시 핵심 생산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한 것은 물론, 초대형·초고해상도 TV 시장 선도 및 차세대 OLED 시장 선점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LG화학에서는 자동차, OLED TV, 반도체 패키지용 첨단 기술과 소재 개발을 통해 정보전자 및 소재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LG이노텍 사장을 맡아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1등 제품과 미래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전장부품에서는 앞선 무선주파수(RF, Radio Frequency) 및 안테나 기술력을 적용해 ‘차량용 5G 통신모듈’,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 등 세계 최초 제품 개발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LG이노텍이 글로벌 차량 통신모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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