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 수주...도시정비 2년 연속 4조원 돌파
현대건설, 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 수주...도시정비 2년 연속 4조원 돌파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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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서울 강남 핵심 입지인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4조385억원으로 2년 연속 4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대치선경3차아파트는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80㎡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지하 7층, 지상 18층, 총 6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현대건설은 대치 선경3차아파트에 가로주택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디에이치 대치역’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38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4조 클럽에 가장 먼저 입성하며 도시정비 최강로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후 19일 시공사 선정 예정인 산본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사업(당사분 2198억원)에도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단독 입찰해 수주를 앞두고 있고,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사업(2616억원 규모),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사업(3053억원 규모),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4490억원 규모),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 규모) 등 수주시 수주액 5조원 돌파도 가능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1조원 이상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5조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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