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학원가가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여파에도 식지않는 교육열...학원가 인근 주거 시설 '인기'
교육부가 올 3월 발표한 ‘2020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대비 약 10.2% 감소한 약 9조2849억원 규모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초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해 학원 이용이 상당 부분 제한됐다는 점을 고려해도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1인당 평균 비용은 43만4000원이었습니다. 학급별로는 고등학교가 6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교육비로 월 평균 7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학생도 전체의 12.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높은 교육열에 힘입어, 분양시장에서도 대형 학원가 인근에 공급되는 주거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례로, 올 6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한 ‘평촌 트리지아’는 대형 학원가가 인접한 입지여건이 부각되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특별공급을 제외한 465가구 모집에 6646건이 접수돼, 평균 1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격 오름세도 뚜렷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치동 학원가 인근 ‘래미안 대치팰리스’ 아파트 전용 84.99㎡ 타입은, 올 5월 30억4000만원에서 10월 1억7000만원 오른 32억1000만원에 손바뀜됐습니다.
◆ 강남 대치 학원가 품은 단지...'카이튼 대치' 주목
이러한 가운데, 연말에도 대형 학원가 인근에서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원투자건업 ∙ 우원산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 조성하는 ‘카이튼 대치’ 홍보관을 열고,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지하 3층~최고 지상 15층, 2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56가구 ∙ 오피스텔 전용 44실 ∙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카이튼 대치’는 강남 정중앙인 대치사거리에 위치합니다. 국내 교육 1번지로 통하는 대치동에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습니다. 도곡초를 비롯, 대명중 ∙ 휘문중 ∙ 진선여중 ∙ 단국대 사대부중 ∙ 휘문고 ∙ 진선여고 등 강남 8학군이 인접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