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현대건설, 도시정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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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고 4조8251억원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4조7383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섰습니다. 
  
신명동보아파트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대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836세대 규모의 단지입니다. 단지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 299.61%로 높여 지하 3층, 지상 21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961세대로 125세대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1위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적용하고, ‘힐스테이트 루미테르(HILLSTATE LUMITERR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Luminous(빛나는)와 Terre(땅:프랑스어)의 합성어로서 수원에서 가장 빛나는 입지인 영통에서 리모델링의 진정한 가치를 품은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총 1조7408억원을 수주하며 1년 만에 리모델링사업 수주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오는 31일 예정된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로 단독 입찰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올해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9258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한남3구역처럼 큰 규모의 사업 수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것에 내부적으로도 많이 고무되어 있다”며, “올해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과 잠원 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 사업 등 아직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라는 위업 달성을 넘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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