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층간소음 알리미 상용화 나서...센서 활용해 소음 저감 유도
DL이앤씨, 층간소음 알리미 상용화 나서...센서 활용해 소음 저감 유도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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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패드에 탑재된 층간소음 알리미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예방을 위해 ‘층간소음 알리미’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 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층간소음 분쟁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 분쟁을 중재하는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가 접수한 2020년 층간소음 관련 상담전화 건수는 4만2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60%가량 늘었습니다. 

DL이앤씨는 층간소음을 유발한 입주민에게 층간소음 발생을 알리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층간소음 알리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거실과 세대 내 벽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와 모바일 기기로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줍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 스스로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층간소음 알리미는 각 세대 월패드와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어 층간소음과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특정 기간과 시간에 층간소음이 발생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다른 세대의 평균적인 소음도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 세대에서 동시에 진동이 계측될 경우 지진을 감지하는 지진 알림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층간소음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차음제, 바닥구조 개발과 더불어 층간소음으로 인한 입주민의 스트레스와 분쟁을 줄이기 위해 층간소음 알리미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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