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현대건설, ‘도시정비 4년 연속 1위’ 예고...두 달 만에 1조 수주 돌파
[이슈] 현대건설, ‘도시정비 4년 연속 1위’ 예고...두 달 만에 1조 수주 돌파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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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두 달 만에 1조 돌파...도시정비 왕좌 수성에 청신호
지방에도 깃발 꽂는 '디에이치'..."브랜드 희소성은 이어 간다"
지난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결실..."올해 리모델링 본격 수주 나설 것"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올 들어 불과 2개월 만에 도시정비 분야 수주액 1조원을 넘기며  ‘도시정비 4년 연속 1위’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5월에야 1조원 대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3개월여나 빠른 속도로 올해 또 다시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됩니다.

내용상으로는 지방권 최초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한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손꼽히는 이곳에 현대건설은 이전까지만 해도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디에이치'를 과감히 내세웠습니다. '디에이치'의 저변 확대를 노린 포석으로 읽힙니다.

지난해 5조5499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현대건설은 올해 내실 있는 수주로 선두 행보를 이어간다는 목표입니다. 아울러, 대전을 시작으로 지방 광역시에도 '디에이치'를 적용해 이 브랜드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 올 들어 두 달 만에 1조 돌파...도시정비 왕좌 수성에 청신호

지난달 27일 현대건설은 서울과 대전 두 곳에서 잇달아 도시정비 사업을 따내며, 수주 1조원 돌파를 알렸습니다. 연초부터 3개의 사업지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정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한 사업은 △대구 우리주택 재개발 사업(3024억)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4743억)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8872억) 총 3곳입니다. 서울 및 지방 대도시에서 잇단 수주 축포를 터트리며 4년 연속 1위 달성이라는 위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수주 행진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및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에 입찰 참여가 예정되어 있고, 지방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조 단위의 메가 프로젝트들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과 강동구 선사현대 리모델링사업에도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 예정인 1조 규모의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사업과 광주 최대 재개발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사업 수주도 적극 타진 중입니다.

◆ 지방에도 깃발 꽂는 '디에이치'..."브랜드 희소성은 이어 간다"

현대건설이 지난 2015년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는 올해 7년을 맞이했습니다. 디에이치는 현재 입주를 완료한 아너힐즈, 라클라스 등 4개 단지와 공사 중인 개포1단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한남3구역, 방배5구역, 흑석9구역 등 서울 한강변과 강남권역의 핵심 입지 21곳에 적용돼 왔습니다.

현대건설은 입찰 시 단지의 입지와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디에이치를 제안해 왔는데요. 대표적으로 강남∙서초∙송파를 잇는 강남 H라인과 여의도∙용산∙성동을 잇는 한강변 H라인이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6대 광역시 중 지역별 가장 우수한 입지적 조건과 사업성을 갖춘 상징적인 사업지에도 추가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지방 광역시 최초로 디에이치를 적용한 대전 장대B구역과 1차 입찰에 디에이치로 단독 참여한 광주 광천동 재개발구역의 경우, 가장 핵심적 입지에 사업 규모가 크고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잠재력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확장을 두고 "수주 사업지가 늘어나면서 자연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디에이치’가 가지고 있는 희소성의 가치를 지키면서 브랜드에 걸맞은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용 기준을 철저하게 관리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지난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결실..."올해 리모델링 본격 수주 나설 것"

현대건설은 올해 서울 및 수도권에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에 다수 입찰이 예정되어 있고, 지방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매머드급 랜드마크 프로젝트들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목표입니다.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선두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만큼 외적인 수주 경쟁보다는 내실을 기하는데 초점을 두고 신규 수주에 나설 방침입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주로 도심의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자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닦은 리모델링 사업의 기틀로, 올해 정비사업에서 입증된 사업 추진 능력과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수주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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