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해외 결연아동에 '친환경 태양광 랜턴' 기증
롯데하이마트, 해외 결연아동에 '친환경 태양광 랜턴' 기증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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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8일 해외 에너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 110개와 손소독제 키트 300개를 전달한다. 태양광 랜턴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2월 한 달간 봉사활동을 진행해 직접 만들었다. 베트남 결연 아동 100명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기증품은 3월 말에 전달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8일 해외 에너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기증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이번 활동은 베트남 북부 지역 소재 ‘반득(Banh duc) 초등학교’를 다니는 해외 결연 아동 100명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며 “기증품인 친환경 태양광 랜턴 ‘솔라미’는 2월 한달간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110여명이 집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솔라미’는 밀알복지재단이 에너지 빈곤 국가 아동들을 위해 만든 태양광 랜턴으로, 후면 태양광 패널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유 램프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과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월 말께 손소독제 키트 300개도 함께 기증할 계획입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태양광 랜턴을 통해 많은 아동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해주신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손 소독제와 함께 빈곤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속해서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온라인부문장은 “아이들이 작은 불빛을 켜고 학업에 열중할 모습을 생각하니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든 보람이 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0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굿피플과 연계해 해외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2019년 1월에는 케냐 미카메니 지역 호산나 학교에 지역 도서관 건립을 지원했고, 이후 베트남 아동들과도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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