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대행 신길음1구역 재개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고시...사업진행 속도
한국토지신탁 대행 신길음1구역 재개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고시...사업진행 속도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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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음1구역' 위치도 [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지난 10일 서울시는 신길음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고시했습니다. 이로써 신길음1구역 재개발 사업은 사업진행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변경고시된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이 사업은 성북구 길음동 31-1번지 일대 8390㎡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13% 이하를 적용해 분양주택 298세대, 공공(임대)주택 11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대상지는 미아중심 재정비촉진지구 내 일반상업지역으로, 주거기능과 비(非)주거기능이 복합된 주상복합의 형태로 지어지게 됩니다.

신길음1구역 재개발 사업의 대행을 맡은 한국토지신탁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추구하는 정책 기조 등 변화된 사업추진 여건에 맞춰 조합과 긴밀히 협의하며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019년 '재정비촉진지구 건축물 용도에 관한 운영기준 개선'이 시행됨에 따라 전체 연면적 중 주거용도의 건축물 비율은 기존의 50%에서 90%까지 상향되고, 이에 반해 비(非)주거용도의 비율은 종전 50%에서 10%까지 축소되며 상가 및 업무시설 대신에 더 많은 주택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고시를 통해 사업성이 향상된 데다 단지와 지하 연결통로를 통해 지하철 4호선 및 2025년 개통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 교통접근성까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시공사인 DL이앤씨 ·DL건설과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최상의 설계안을 도출, 연내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접수까지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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