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한국토지신탁,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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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대표 최윤성)이 사업대행자를 맡은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임시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2일 중구청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까지 완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총회는 올 1월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진·출입로 확보 문제를 풀며 받아낸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에 이은 것으로, 전체 조합원 중 약 95%에 달하는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총회 내용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합리적인 공사비” 였습니다.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이 자체적으로 꾸린 협상단은 시공사와 5개월에 걸친 본계약 협상 끝에 평당 426만원으로 공사비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관리처분계획(안) 수립과 접수는 정체되어 있던 사업장의 대반전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 · 공사비 절감 등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효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은 이후 한국부동산원에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을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3월 중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후 조합원 이주 및 철거를 순차적으로 거쳐 2023년 중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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