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경기도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경기 올해 신규 물량 14만6천여 가구...2015년 이후 최대 공급 선봬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선보일 단지는 총 14만6673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 기준)입니다. 지난해 10만5420가구보다 약 39.1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물량인 2015년 16만2653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명(1만2815가구), 화성(1만2182가구), 평택(1만987가구), 오산(1만572가구)에 1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외에 안양, 파주, 남양주가 8천 가구 이상, 의왕, 용인, 수원이 6천 가구 이상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여주, 하남, 과천, 군포 등 4개 지역은 공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양, 오산, 부천, 동두천 등 7개 지역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양의 경우 지난해 2439가구에서 올해 5239가구로 약 114.8% 늘어난 물량이 준비 중입니다. 오산과 부천, 동두천에도 전년 대비 각각 185.88%, 127.46%, 111% 많은 물량이 공급됩니다. 지난해 공급이 없었던 광명과 구리도 각각 1만2815가구, 4058가구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고양, 부천, 광명은 서울과 맞닿아 있어 수요 선호도가 높은 지역임에도 공급이 적었던 만큼 올해 성적은 더욱 주목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주요 대선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대규모 공급 정책과 부동산세금 및 대출 규제완화 공약을 제시한 것이 올해 신규 물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출을 비롯해 여러 방면의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는 분석입니다.
◆ 신규 단지 '주목'...경기권 주요 공급 단지는 어디?
DL이앤씨는 오는 5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에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공급합니다.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 총 331가구 규모입니다.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빠르게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됩니다. 인근으로 GTX-A노선(연신내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어서 강남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포스코건설은 4월 의정부시 산곡동에 ‘더샵 리듬시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단지는 의정부 리듬시티 내 유일한 민간 분양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총 53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같은달 한신공영이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에서는 ‘금곡역 한신더휴’가 공급됩니다.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총 40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92가구가 일반공급됩니다. 또 현대건설은 양주시에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809가구도 공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