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준호 기자]
<앵커> 우리나라 가계 빚이 지난 2분기에만 매달 평균 10조원 늘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호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 빚 증가,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우리나라 가계 빚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평균 1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은행권 가계대출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 할부 금융과 신용카드 사용액을 말하는 가계신용 잔액이 6월 말 약 1천388조3천억 원으로, 2분기 동안 29조2천억 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7월 가계 빚 증가액 9조5천억 원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가계 빚은 1천400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 가계대출이 가계 빚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대폭 늘었고, 특히 신용대출이 역대 가장 많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이는 기존에 분양된 아파트 집단대출 수요에 더해 새 정부 부동산 안정화 대책이 시행되기 전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맞물린 효과로 풀이됩니다.
<앵커> 김준호 기자. DDT 성분 계란이 검출된 농가에서 이제는 DDT 성분 닭까지 발견됐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경북동물위생시험소가 DDT 성분 계란이 발견된 양계농가의 닭을 검사한 결과 닭의 지방층에서도 DDT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성분 검사한 12마리 닭 전부에서 DDT가 나왔고, 그 중 2마리는 DDT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농장은 닭이 노계가 되면, 닭을 중간상인을 통해 식당으로 팔았다는 점입니다.
DDT성분이 체내에 있는 닭이 유통됐고, 소비자들이 이를 먹은 것이 확인되면서 계란에 이어 닭고기에 대한 불안감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시대상 기업집단, 즉 준 대기업 선정을 요청했던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이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전 의장이 재시도 끝에 개인 지분 일부를 매각했습니다.
네이버는 이 전 의장이 어제 네이버 보유주식 중 0.33% 되는 11만주를 주당 74만3천990원에 시간 외 매매 방식인 블록딜로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 전 의장의 지분율은 기존 4.64%에서 4.31%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1일 장 마감 후에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당일 종가 78만1천원에 2.3%의 할인율을 적용해 블록딜 수요를 예측을 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이 전 의장의 이번 지분 매각은 네이버가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그룹인 '공시대상 기업집단' 선정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이 전 의장이 이번 지분 매각으로 마련한 818억 원의 자금을 해외 사업 투자에 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