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집안에서 차 시동을”...코오롱글로벌, 홈 IoT '하늘채 IoK' 고도화로 경쟁력 키운다
[이슈] “집안에서 차 시동을”...코오롱글로벌, 홈 IoT '하늘채 IoK' 고도화로 경쟁력 키운다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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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차를, 차에서는 집을"...‘하늘채 IoK’로 양방향 제어 가능 
'必환경 시대' 자연과 지속가능성 담은 조경시설 '하늘채 시그네이처'
"선제적 서비스 강화로 하늘채 경쟁력 높인다"... 정비사업 적극 ‘수주’

코오롱글로벌(대표 김정일)이 주택 브랜드 '하늘채'에 탑재된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하늘채 IoK'의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선진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입주민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인데요. 

단지 내부 조경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자연을 주제로 한 조경 시설물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주거공간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한 '편리미엄'과 'ESG'에도 부합하는 이 같은 고도화 전략이 '하늘채'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 "집에서는 차를, 차에서는 집을"...‘하늘채 IoK’로 양방향 제어 가능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집과 자동차가 양방향으로 연결되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를 하늘채 IoK에 도입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의 홈 IoT 플랫폼 ‘하늘채 IoK’에 탑재된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통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홈투카 서비스는 집 안의 월패드에서 자동차 시동, 공조, 문잠금 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카투홈 서비스는 입주민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단말기의 화면 조작 혹은 음성 명령으로 ‘하늘채 IoK’와 연결된 기기들을 모니터링 하거나 제어할 수 있습니다. 집안의 조명, 난방, 가스밸브 및 인덕션 차단,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세대 내 환기 등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여러 기업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왔습니다. ‘하늘채 IoK’는 자체 개발된 서비스뿐 아니라 KT, SKT, LGU+,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클로버, 구글홈 등의 서비스 탑재로 서비스 영역 확대도 달성했습니다.

◆ '必환경 시대' 자연과 지속가능성 담은 조경시설 '하늘채 시그네이처'

다가오는 탄소중립 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必환경' 행보도 주목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아파트 단지 내부 자연을 담은 특화 조경 시설물로 '하늘채 시그네이처'를 선보였습니다. 6가지 자연(하늘, 달, 구름, 바람, 물, 해)을 모티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초고성능콘크리트(UHPC)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하늘을 주제로 한 ‘윈도우 파고라’와 ‘윈도우 티하우스’는 시각적 개방감과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윈도우 파고라는 창을 통해 사계절 변화하는 하늘을 담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윈도우 티하우스는 내부공기질을 측정해 폼알데하이드와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 세균까지 제거하는 공기정화 및 살균 기술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휴식공간인 벤치는 달과 구름, 바람, 물 등의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했습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달의 느낌을 살린 '문 벤치' △몽글몽글한 구름의 모습을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클라우드 벤치' △모듈 형식으로 디자인해 다양한 공간에서 바람의 자유로움과 시원함을 전달하는 '윈드 벤치' △나무 밑에 떨어진 물방울을 모티브로 녹지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되도록 기획한 ‘워터드롭 벤치’ 등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시그네이처 시설물을 올해 설계에 반영하고 입주민이 직접 이용하면서 소통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아웃도어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입주민이 자연을 느끼고 함께하는 ‘위드 네이처(with Nature)’ 조경을 지향한다는 방침입니다.

◆ "선제적 서비스 강화로 하늘채 경쟁력 높인다"... 정비사업 적극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홈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선진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세대관리비, 입주민 퇴거 정보 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선제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하늘채 내부 조경상품 개발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하늘채 시그네이처를 시작으로 타사와 차별화된 자체 디자인 시설물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하늘채 경쟁력 강화의 포석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주택 부문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번동 1~6구역을 연계 수주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산 새연산아파트 재건축과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하늘채 단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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