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국내 스마트시티 건설 선두 플레이어로 도약...세종 SPC 설립으로 본격화
한양, 국내 스마트시티 건설 선두 플레이어로 도약...세종 SPC 설립으로 본격화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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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조감도 [사진제공=한양]

한양(대표 김형일)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함께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양은 LH, 세종시, KB증권, LG CNS 등과 함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내 선도지구(34만㎡)에 사업비 3조1600억원을 투자해 주거시설과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한양은 민간투자자 컨소시엄에 건설부문출자사(CI)로 참여해 선도지구 내 주거, 상업시설 조성을 포함한 설계 및 시공관리 전반을 담당합니다.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와 함께 기술과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그룹 계열사인 보성산업은 지난 2020년 LG CNS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 ‘코리아DRD’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한양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세종 외에도 부산 에코델타, 해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 스마트시티 건설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사업 외에 스마트시티, 에너지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라며 “코리아DRD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시티 건설을 주도하는 대표건설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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