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내년 3월까지 연장"
금융위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내년 3월까지 연장"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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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매입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 운영 중인 4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의 운영 종료 시한이 올해 9월(회사채 신속인수제의 경우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말로 연장됩니다.

또 금융위는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활용해 저신용 회사채 및 CP 등 수급 여건이 어려운 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6조원을 추가로 매입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했습니다. 4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이 매입한 회사채·CP 규모는 6월 말 기준 3조5000억원입니다. 

잔여 매입한도는 3조6000억원입니다. 금융위는 잔여 매입한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매입한 회사채·CP의 상환분(2조4000억원)을 재매입에 활용해 매입규모를 최대 6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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