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분기 순익 1조3035억원...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
KB금융, 2분기 순익 1조3035억원...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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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전날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30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자 이익이 늘면서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8%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2분기(1조2043억원)보다 8.2% 많지만,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1조4531억원)보다는 10.3% 줄었습니다.

구체적으로 KB금융의 2분기(2조7938억원)와 상반기(5조4418억원) 순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각 18.9%, 18.7% 늘었습니다. 2분기 기준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은 각 1.96%, 1.73%로 올해 1분기보다 각 0.05%포인트, 0.07%포인트 더 높아졌습니다.

KB금융은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은행의 여신이 성장한데다 금리가 계속 올랐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KB금융의 2분기 순수수료이익(8749억원)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1.1% 늘어나는 데 그쳤고, 상반기 순수수료이익(1조7899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습니다. 

2분기와 상반기 기타영업손익은 각 187억원, 179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 94.7%, 77.4% 급감했습니다. KB금융의 2분기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3331억원)은 지난해 2분기(2237억원)보다 48.9%나 많았습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의 2분기 순이익이 각 7491억원, 2963억원, 126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KB증권의 순이익(677억원)은 55.8% 급감했고, KB자산운용의 순이익(95억원)도 57.8%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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