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인접한 아파트 '강세'...편리한 인프라와 직주근접에 수요 '집중'
행정타운 인접한 아파트 '강세'...편리한 인프라와 직주근접에 수요 '집중'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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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행정타운 인근에 위치한 주거단지가 강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부동산 혼조세에도 굳건한 '행정타운 효과'...높은 청약 경쟁률과 신고가 속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청 복합행정타운 인근에 DL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청약 1순위 67가구 모집에 1만2726명이 몰려 평균 189.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남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대거 입주한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지난 1월 대우건설이 선보인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40BL)’ 또한 1순위 청약 164가구 모집에 3176건이 접수되며 19.37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매매시장도 강세입니다. 충남 천안시 청수행정타운과 인접한 ‘천안청수 한양수자인’ 전용면적 84㎡는 지난 3월 직전거래인 3억8200만원 대비 약 12% 상승한 4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용인행정타운 인근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3단지’ 전용면적 84㎡도 지난 4월 직전거래 대비 2600만원 상승한 5억77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행정타운은 대규모 공공기관들이 위치할 뿐 아니라 그에 따른 유관기업들이 함께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입니다. 또, 주거단지도 함께 조성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행정타운은 일자리, 교통,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라며, “당진 수청지구, 천안 청수지구, 시흥 장현지구, 무안 남악신도시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 여름 성수기 장식할 행정타운 단지...완성형 인프라 갖춘 아파트로 '주목'

이런 가운데 올 여름 행정타운 인근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들이 잇따라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이달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11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청당동에 위치한 청수행정타운 내에는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 천안세무서, 동천안우체국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인근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청수행정타운 내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합니다.

DL건설이 평택 화양지구에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하이센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 내 도서관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공공청사 안중출장소가 2025년 말까지 이전•건립될 예정입니다. 두 단지는 총 1979가구 규모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지어집니다.

GS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선보였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입니다. 인근에 창원시청, 경남도청, 교육청, 고용노동부, 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행정타운이 있어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미건설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을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총 1057가구 규모로 전남도청 등 여러 공공기관들이 위치한 행정타운과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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