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모델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BMW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과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한 실내, 첨단 편의 사양,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해당 모델은 디자인과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앞면의 경우 에어 플랩이 적용된 대형 BMW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윤곽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등이 접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이전 세대보다 완만해진 A-필러부터 길게 뻗은 윈도우 라인과 히든 타입 핸들이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이번 모델의 실내는 SAV 모델 iX에서 영감을 받은 새 디자인으로 대시보드 위에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습니다. 또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에는 오디오 시스템용 볼륨이 통합된 컨트롤 패널이 적용되는 등 물리적 버튼이 최소화된게 특징입니다.

특히,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 컴팩트 모델 최초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8세대 iDrive를 적용됐습니다. BMW OS 8과 함께 조합된 8세대 BMW iDrive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BMW 디지털 키 플러스 등 최적화된 스마트폰 통합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218d 액티브 투어러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여기에 스텝트로닉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리터 당 15.8km에 이르는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합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