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전기차 이동충전 서비스'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
삼성화재, '전기차 이동충전 서비스'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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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이달 중순부터 제주도에서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충전소에 갈 필요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삼성화재 충전서비스 차량이 직접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기차를 충전해 주는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입니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서비스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중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 차량 가입 고객이며, 서비스 안정화 이후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서비스 1회당 20kWh를 충전해 100km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월 최대 4회까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은 배터리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여 필요 시 방문충전해주는 비대면 자동충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전기차 이동충전 시연행사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황인철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부사장), 김일평 자동차보험전략팀장(상무), 이훈 에바(EVAR) 대표, 백상진 티비유(TBU)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전기차 고객들이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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