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이렇게 조선3사 CEO들과 만나 조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배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까지.
국내 대표 조선3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산업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조선업계 현안 공유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산업부 장관이 조선3사 수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
이날 최대 화두는 인력확충과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등 크게 3가지 사항이 논의됐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단순 외국인 인력확대를 넘어 인적 자원 강화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이창양/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도 업계가 신속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인력확충과 기술개발, 생태계 강화 등 3대 분야에 전체 노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산업부는 또 조선업계에 수주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고,
조선업계도 인력문제 등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 가삼현/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어떤 부분을 주로 이야기하셨어요?”
“인력관계라든지, 제도적인 부분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최근 선가상승에 따른 금융권의 선수금 환급보증의 한도 상향과 국산 기술을 적용한 조선기자재의 실선 적용 확대 요청도 있었다고 산업부는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또 조선3사는 총 2340억원을 투자해 암모니아 추진 선박 등 친환경 선박 개발과 디지털 전환 추진 계획을 밝혔고, 정부도 함께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스탠드업
“산업부는 앞으로도 조선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제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