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된 대출금이 처음으로 하루 평균 1조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19개 국내은행·우체국의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 신청 금액이 일평균 1조31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7908억원 보다 무려 66.8% 증가한 수치로, 대출 신청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신규 상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신청 금액이 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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