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판교캠퍼스 A동 데이터센터 지하서 불... SK C&C, "입주사 서비스 영향 불가피"
SK판교캠퍼스 A동 데이터센터 지하서 불... SK C&C, "입주사 서비스 영향 불가피"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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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석원 기자, 박나연 기자] 15일 오후 3시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캠퍼스 지하 3층(A동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카카오와 다음, 네이버 등에서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33분 "지하 3층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SK판교캠퍼스 A동으로 해당 건물은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관계자는 "지하 배터리실에서 1차로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는 80여 명의 소방대원과 지휘차,펌프차 등 32대의 장비가 장비가 투입된 상태입니다.

현재 화재의 확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인 SK판교캠퍼스는 A동과 B동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불이 난 A동 배터리실은 네이버와 카카오, SK그룹 등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 C&C 측도 "입주사의 서비스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데이터센터 운영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SK C&C은 이번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해 다음, 카카오, 네이버 일부 서비스, SK관계사의 대고객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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