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국내최초 바이오차 자발적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구축
NH투자증권, 국내최초 바이오차 자발적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구축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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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4EN(이하 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포이엔은 친환경기술을 다수 보유한 사회적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6만7000tCO2에 상당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NH농협금융지주의 미래전략 기반 신사업으로서 국내에서 바이오차 생산기술을 토대로 자발적 탄소시장에 참여하는 최초 사례입니다. 

NH투자증권은 올초 운용사업부 내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 및 탄소배출권 거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범농협의 비즈니스 밸류체인과 연관성이 높은 농축산부문에 대한 탄소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행한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탄소시장에 원활히 유통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 대표는 “향후 바이오차를 비롯한 농축산업 관련 탄소감축활동이 금융시장에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배출권 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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