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튀르키예 구호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업비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NFT는 아트테인먼트 레이빌리지와 협업해 풍선 작가로 이름을 알린 이동욱 작가의‘깊이로부터 온 메시지’라는 작품입니다.

폐허 속에서 솟구치듯 피어오르는 풍선을 통해 튀르키예에 전하는 희망의 마음을 담아 기부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두나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올해 초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업비트 이용자가 기부용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 일정 한도 내에서 두나무가 추가로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으로 총 270여명의 업비트 이용자들이 모여 6.5646BTC(한화 약 2억1000만원)를 기부했습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만들어 나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