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183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71.3%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수요 지속에 따른 신흥시장 호조와 인프라, 건설 수요가 확대되는 북미지역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업이익은 판매가 인상과 제품 MIX 개선, 수익성 향상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사업실적을 살펴보면, 중국 시장은 매출이 전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북미, 유럽, 신흥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성장이 계속돼 전체 매출이 증가하며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북미 매출은 이번 분기 25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습니다.
전체 매출 중 지역 비중에서도 북미시장은 이번 분기 25%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5%와 작년 전체 북미 비중 19% 기록에 이어 비중이 지속 확대했습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실적 흐름이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선진시장의 경우 인프라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중대형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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