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로 공급망금융 선도..."혁신·상생 다 잡는다"
[영상]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로 공급망금융 선도..."혁신·상생 다 잡는다"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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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은행이 공급망관리를 위한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직접 개발해 중견·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한 고객 유치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유대감을 확대해 향후 부수적으로 나올 수 있는 거래를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김하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기업과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공급망금융' 카드를 꺼냈습니다.

기업의 원자재 조달부터 제품 생산·유통, 판매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전반에서의 지원을 약속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경탁 / 우리은행 기업금융솔루션부 차장
"생산 과정부터 이어지는 공급망관리가 단계별로 있는데 그 단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다면 조금 더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기업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고객 확보 차원이기도 합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WON)비즈플라자'를 통해 기업의 업무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구상.

 

[인터뷰] 박재근 / 우리은행 기업금융솔루션부 부부장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통해서 기업 간 업무 편의를 하기 위한 비금융 서비스를 이번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번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더욱더 널리 알리는 그런 효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특히 자체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는 중견·중소기업을 돕는다는 취지.

자금 확보가 어려운 기업들의 경우 유료로 기존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사용했던 탓에 비용 부담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현재 원비즈플라자 가입 기업은 약 6000여 곳.

우리은행은 가입 기업에 한에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생 측면의 지원과 시스템 고도화 등의 기술적 측면에서의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경탁 / 우리은행 기업금융솔루션부 차장
"금융적인 측면에서 중견·중소기업들께 실질적으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비 올 때 우산을 드릴 수 있는 그런 금융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고도화해서 하반기에는 전산 개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공급망금융의 포문을 연 만큼 상생금융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해서 구축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김하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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