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행정혁신위원회 출범...관행·비효율 금융행정 개혁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출범...관행·비효율 금융행정 개혁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7.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정부가 금융권의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고 금융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개선 방안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행정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혁신위는 지난 7월 24일 설치해 운영되고 있는 금융위 조직혁신기획단(TF)의 외부자문단으로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의 특별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금융행정 등 금융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학계․언론․소비자․업계 등의 민간 인사로 구성했고 윤석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를 금융혁신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금융혁신위는 ▲금융행정의 투명성․책임성 제고방안 ▲인․허가 재량권 행사의 적정성 확보방안 ▲금융권 인사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방안 ▲금융권 업무관행의 개선방안 등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금융당국의 조직역량 강화와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격주로 전체회의를 개최해 필요시 분과위원회를 둬 주제별 과제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혁신위는 금융위․금감원 등 금융당국에 대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금융위원장에게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여전히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많다"면서 "금융혁신위가 제 3자의 입장에서 금융당국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에서 혁신이 필요한 모든 부문을 검토하고, 대안을 권고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