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S알스코, '알루미늄 사업' 날개 편다...'매출 성장 우뚝'
[영상] LS알스코, '알루미늄 사업' 날개 편다...'매출 성장 우뚝'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인 LS알스코가 알루미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5년까지 1600억원까지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입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루미늄의 기초 원자재인 잉곳(ingot)입니다.

LS알스코는 이 잉곳을 활용해 주력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매달 해외에서 수입하는 양만 1000~1200톤 수준.

이 원자재가 공장 내부에서 5개의 용해로를 통과하면 둥근 모양의 빌렛과 로드(알루미늄 전선용 도체)로 만들어 집니다.

이어 빌렛과 로드가 또 한 번 압출 과정을 거치면 알루미늄 사업부의 주력 매출 제품군인 ABS·ESC블럭 등과 PA튜브로 탄생합니다.

[인터뷰] 조정우 LS알스코 공장장
"저희 제품군은 크게 4가지 제품군으로 나뉩니다. 빌렛, 로드, 그리고 빌렛을 가지고 생산할 수 있는 프로파일 제품, 그리고 로드를 갖고 생산할 수 있는 PA코팅 제품 이렇게 나뉘고 있고요. 저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주조, 압출, 그 다음에 일반 후가공까지 모든 영역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고요."

LS알스코가 LS전선 알루미늄 사업팀에서 분사한 시점은 2018년.

분사 첫 해인 2019년에는 매출 670억원을 올렸고 2021년엔 950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스탠드업]
"LS알스코의 지난해 매출액은 1200억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관재 사업과 알루미늄 사업으로 나뉘는데, 이중 매출 80% 이상을 알루미늄 사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뒤인 2025년 달성 목표 매출액은 1600억원.

주력 제품인 ABS블럭과 PA코팅 튜브 등으로 차량 부품 시장과 에어컨 등 가전시장, 건축 자재 영역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홍영호/LS머트리얼즈·LS알스코 대표이사
"PA코팅튜브 같은 경우도 저희가 10년 넘게 지금 현대·기아자동차에 독점 공급하고 있고요. 실제 PA코팅튜브를 자동차용 납품하는 회사가 전세계 몇 개 없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저희고요."

LS알스코는 연내 상장을 준비하는 LS머트리얼즈의 100% 자회사여서 향후 기업가치 측면에서 시너지 병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