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현장경영 집중..."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화 총력"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현장경영 집중..."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화 총력"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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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건설중인 새울3·4호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비상TF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7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대비 현장경영을 진행했습니다.

황 사장은 이날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새울1,2호기의 준비현황을 점검하면서 “원자력발전소는 국가 전력공급의 근간으로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계획예방정비 막바지 단계에 있는 새울1호기를 안전하게 재가동해 전력 수급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수원은 전했습니다.

또 건설중인 새울3,4호기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대비 산업안전 관리실태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현황을 확인하며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황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모든 원전본부의 최일선 현장에서 전력 수급 대비현황을 직접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올여름 무더위에 전력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직원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를 운영하며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수원은 현재 원전본부 임원할당제를 시행하고 경영진이 직접 각 본부 현장에서 원전의 주요설비와 자연재해 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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