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2호기 최초 연료 장전 완료...총 8일 소요
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2호기 최초 연료 장전 완료...총 8일 소요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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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지난 20일 국내 28번째 원전인 신한울2호기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20일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습니다.

연료는 모두 241다발로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습니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고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고 한수원은 전했습니다. 

설비용량 1400MW급인 신한울2호기는 국내 28번째 원전이자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입니다.

APR1400 노형은 현재 국내에서는 새울1,2호기와 신한울1호기가 운영 중이고 새울3,4호기가 건설 중입니다.

2018년에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신한울2호기는 1호기와 더불어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설비를 국산화하고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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