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운용사(PEF) 칼라일과 손잡고 한국투자칼라일CLO일반사모투자신탁이 조기 완판되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Collateralized Lone Obligation)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운용을, 칼라일이 CLO 포트폴리오 및 매매 등 해외위탁운용을 맡습니다.
CLO는 여러 기업 담보대출(레버리지론)을 한 데 모아 여기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구조화 상품입니다.
200~300여개의 레버리지론이 함께 담겨 리스크가 분산되고 신용보강을 통해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국내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투자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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