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가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37억원입니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상품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월배당 ETF로, 글로벌 증시 불안 속에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며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며 콜옵션을 매도하여 매달 높은 수준의 옵션 인컴을 확보하고, 그 중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현금흐름으로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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