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FPSB 재화담 진행자' 오건영 “K콘텐츠·바이오가 경제 성장 동력"
[인터뷰] '한국FPSB 재화담 진행자' 오건영 “K콘텐츠·바이오가 경제 성장 동력"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3.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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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국FPSB의 금융교육 유튜브 콘텐츠 '재화담'이 쉽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 '재화담' 시즌2에선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이자 국제재무설계사인 오건영 CFP가 참여해 글로벌 경제를 진단했습니다.

거시경제 금융강사로도 유명한 오건영 CFP를 만나 우리 경제를 분석하고,'재화담' 콘텐츠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재화담' 진행자 오건영 CFP 모셨습니다.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건영 CFP]

안녕하세요. 오건영 팀장이라고 합니다.

신한은행에서 지금 근무를 하고 있고요.

2008년에 CFP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참 저한테는 참 좋은 기회였는데요.

재화는 2기에 MC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하반기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오건영 CFP]

만약 모두가 경기침체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죠 그럼 거기에 대한 다른 대비가 진행이 되고 그럼 경기 침체를 뒤로 미룰 수가 있습니다. 정해져 있는 미래가 있는 건 아니고요. 결국엔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미래에 대해서 우리가 대응해가는 과정이 되겠죠. 추가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만약에 경기 침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하면서 모두들 방만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금 높아진 금리와 물가가 다시 한 번 우리한테 경기 침체에 대한 위협을 굉장히 커지게 만들 수도 있겠죠. 그래서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경기 침체 역시 그런 가능성 중에 하나로 감안을 하고 이렇게 대응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앞으로 한국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만한 분야를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오건영 CFP]

저는 콘텐츠의 경우, 굉장히 파괴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해외에서도 옛날과 5~6년 전하고 비교해도 K-콘텐츠가 갖고 있는 힘은 엄청 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 바이오 쪽에서 좀 우리나라도 힘을 좀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좀 해요. 화장품도 거기에 들어갈 수가 있고요. 결국에는 제약 같은 것들도 여기에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우리나라 의사들이 되게 많지 않습니까? 그럼 그 의사들이 어딘가 가서 또 일을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해야 되는데 전부 다 개업 일을 하는 방법들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 외에도 바이오 산업이나 이런 쪽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기대감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가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이 배터리 같은 경우, 이미 어느 정도는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반도체도 기존에 이미 있었던 반도체를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배터리라든지 말씀드렸던 K-콘텐츠. 아니면 바이오 쪽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지 않겠나.(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Q. 올해 진행하신 '재화담'의 콘텐츠에서 특별히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오건영 CFP]

실제 우리가 CFP의 재무설계를 할 때 되게 중요한 요소 중에 금리와 물가가 들어가요. 왜냐하면 (미래에는) 물가가 올라가잖아요. 그래서 물가 상승을 바라봐야하고 그 물가가 올라가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우리가 따라 올라가야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겠죠. 금리하고 물가라는 건 우리가 무언가 재무설계를 할 때 되게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재화담에서 설명을 해드릴 때 금리와 물가를 좀 설명할 수 있는 부분들을 좀 많이 고민했고 이건 거시경제 환경을 통해서 결정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좀 집중적으로 조망을 해봤습니다.

Q. PB컨설팅 업무도 하고 게시는데 재무설계를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건영 CFP]

CFP분들을 통해서 재무설계에 대한 상담을 한 번 정도씩 받아보고 고민을 한번 충분히 (해보시길 권합니다.) 결국에는 단기에 큰 돈 번다는 그런 약간의 도박성의 투자들보다는 긴 관점에서 내 삶을 설계해 나간다는 그런 그림으로 접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이처럼 한국FPSB가 유튜브 콘텐츠 '재화담'을 통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FPSB는 어떤 기관인지 김지욱 홍보팀장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Q. 한국FPSB에서 실시 중인 금융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김지욱 / 한국FPSB 홍보팀장]

(한국FPSB는) 서울 영테크 전문 운용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작년엔 약 1만여명이 교육받았고, 올해는 1만여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관련 사이트를 찾아서 재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요.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Q. CFP 등 자격증 유지를 위한 교육도 시행하신다고요.

[김지욱 / 한국FPSB 홍보팀장]

CFP나 AFPK 등 자격증을 인증해주고, 유지하기 위한 계속 교육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특히 CFP의 경우는 국제 재무 설계사, 전 세계 27개국이 함께 공통된 인증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습니다. CFP는 성장하는 자격인데요. 작년 말 기준 전 세계 21만명이 취득했고, 국내의 경우엔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에서 2만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재화담을 비롯한 금융소비자 대상 재무설계 활동을 알고 싶습니다.

[김지욱 / 한국FPSB 홍보팀장]

한국FPSB는 가계경제의 건전한 운용,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배경으로 유튜브 콘텐츠 ‘재화담’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재물 재, 말 화를 써서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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