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올해 구성원 봉사시간 2만 시간 돌파
SK에코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올해 구성원 봉사시간 2만 시간 돌파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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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계천 봉사활동 모습
SK에코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구성원이 청계천에서 유해식물 제거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진행한 봉사활동이 지난달까지 총 2만2247시간을 달성했습니다. 

8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총 3244명으로 해외나 특수 현장직, 휴직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올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구성원 1인당 평균 약 7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셈입니다.

올해 SK에코플랜트의 봉사활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사회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기획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도심 속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청계천 유해식물제거’, ‘종로구 볼런투어’ 활동 등입니다.

EM흙공 던지기는 황토에 유용미생물 발효액을 반죽한 공모양의 EM흙공을 하천 바닥에 던져 수중 퇴적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구성원이 직접 수질정화 활동을 실천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월 물의날을 맞아 서울 양재천에서 첫 EM흙공 던지기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청계천 주변 플로깅과 유해식물 제거 활동도 매달 실시했습니다. 유해식물 제거는 다른 식물에 해를 끼쳐 생태계의 균형을 어지럽히는 환삼덩굴, 가시박 등을 제거해 녹지들이 올바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입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본사 사옥 주변 플로깅 활동인 ‘볼런투어’도 진행합니다. 볼런투어는 봉사(Volunteer)와 여가(Tour)를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신조어입니다. 구성원들이 직접 팀 혹은 동료 구성원과 단체 신청을 하면 함께 회사 주변 지역을 산책하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해올 수 있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구성원은 “외부 봉사활동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져 아쉬웠는데 3년만에 대면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달 구성원들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워갈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연주회를 개최한 지역 아동양육시설 선덕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달 아이들을 위한 구성원 봉사단을 선발해 학습도우미, 생일파티 등을 꾸미고 있으며 어린이날과 추석에는 갯벌체험 여행, 송편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좋은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활동을 실천할 때마다 별도 기부금을 적립합니다. 구성원이 봉사활동 1회 실천 완료 시 회사에서 사회적가치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형태입니다. 

적립된 기부금은 구성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기부처에 기부를 진행합니다. 현재까지 총 8558만원이 적립됐으며 올해는 지역 아동양육시설 선덕원 아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 구매 지원으로 사용 될 예정입니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은 “자칫 소소할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하나의 사회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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