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유럽파생상품거래소 직접 주문 시스템 오픈
KB증권, 유럽파생상품거래소 직접 주문 시스템 오픈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3.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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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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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의 선물/옵션 직접주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보편적으로 증권사에서 해외거래소로 주문을 전송하기 위해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쳐 거래소로 주문을 전송합니다.

이에 비해 직접 주문 방식은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거래소로 직접 주문을 송수신합니다. 따라서 매매에 있어서 해외선물중개업자의 전산장애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 주문 안정성과 트레이딩 속도 향상이란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KB증권은 유럽파생상품거래소 멤버십을 취득해 유럽파생상품거래소 시스템에 직접 주문을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Eurostoxx50지수, DAX지수 등 유럽파생상품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선물옵션은 물론 EUREX 연계 코스피200 선물/옵션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사 대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더 나은 투자 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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