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무수수산화리튬 납품 목표 약 250~300톤...소재 영역 다변화
"내년부터 무수수산화리튬 매출이 본격화 됩니다"
강원에너지와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이 올해 목표한 성장 계획을 차근차근 달성해 가고 있습니다. 연초 강원에너지는 팍스경제TV와 인터뷰에서 올해 연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슈] 강원에너지, “2차전지 힘입어 올해 1000억 넘본다”...‘최대 매출탑’ 10년 만에 ‘다시 한 번’>
올 3분기 강원에너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761억 8706만원, 영업이익은 30억3875만원입니다. 3분기까지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매출(713억원)과 영업이익(26억원)을 뛰어넘은 겁니다.
강원에너지는 미래 성장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강원에너지와 강원이솔루션 매출을 합쳤을 때 약 1300억원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원에너지가 연결 매출로 1000억원을 달성한다면 2012년(1064억원 기록) 이후 11년 만의 쾌거입니다.
◆ 양극재‧셀메이커 등에 100~톤 공급 예정...추가 납품 희소식도
회사는 2012년 약 1000억 넘는 매출을 찍은 바 있습니다. 1976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이었습니다. 당시엔 오일 가스 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면, 이번에는 2차전지 사업이 매출 성장의 엔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강원에너지 개별 매출만 연말 95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에너지 자회사 강원이솔루션도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이솔루션의 주력 사업인 무수수산화리튬의 고객사 공급은 앞서 알려진 시기보다는 늦어졌지만,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앞서 강원이솔루션은 국내 대기업 양극재·셀메이커 기업에 무수수산화리튬의 고객사 샘플 테스트를 통과한 바 있습니다. 이 시점이 지난 3월이었습니다. 당시 회사 측은 빠르면 지난 6월부터 강원이솔루션의 무수수산화리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취재 결과 승인 시기가 지연되면서 최종 납품 승인을 이달(11월)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원이솔루션 관계자는 "승인 절차가 까다로웠고 그 기간도 길어지면서 무수수산화리튬 납품 승인이 최근 최종 완료됐다"면서 "12월부터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12월 무수수산화리튬 납품 규모는 대략 100톤 규모로 전해집니다.
◆ 내년 무수수산화리튬 납품 목표 약 250~300톤...소재 영역 다변화
강원이솔루션에 따르면 무수수산화리튬을 사용했을 때 유수수산화리튬 대비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고, 수분이 없는 만큼 생산설비에 수분 노출이 적어 제조 설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수수산화리튬은 톤당 가격이 5300만원이 넘을 정도로 고부가 원재료입니다. 강원이솔루션의 내년 납품 목표 규모는 250~300톤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강원이솔루션 임직원 연초 대비 약 30명 이상 늘어나 현재는 60~70여 명이 근무 중인 상황입니다.
강원이솔루션의 추가 희소식도 전해집니다. 기존 잘 알려진 양극·셀메이커 기업 이외에도 국내 대기업 양극재 기업과 추가 납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선 기업과 마찬가지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과 같은 공급 주기로 봤을 때 강원이솔루션의 내년도 강원이솔루션 개별 매출로만 약 2500억원 정도 올릴 수 있을 것 회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 목표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기업 외형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강원이솔루션의 경우 다운스트림(Downstream)과 업스트림(Upstream)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