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본사업 성과발표회'..."5년간 수행한 연구과제 등 검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본사업 성과발표회'..."5년간 수행한 연구과제 등 검토"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임직원이 지난 25일 성과발표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지난 25일 연구원 강당동 선캠브리아기홀에서 '20-24 KIGAM 기본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성과발표회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정부 출연금으로 수행한 기본사업(기관고유사업) 연구 과제에 대한 연구자의 노력과 성과를 전 직원과 함께 검토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외 육상·해저 지질조사, 지하자원의 탐사·개발·활용, 지질재해 및 지구환경변화 대응 연구개발 등 28개 기본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각 10분씩 세부 과제 목표와 성과, 향후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전 직원이 28개 기본사업에 대해 투표를 실시해 우수성과를 직접 선정했다고 연구원은 전했습니다.

우수 성과로는 ▲자원탐사개발연구센터의 ‘국내 바나듐(V) 등 에너지 저장광물 정밀탐사기술 개발 및 부존량 예측’ ▲제4기환경연구센터의 ‘Geo측우기 기반 고수문기후 극한사상 연구’ ▲지질자원데이터센터의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개발을 통한 국가지질자원데이터센터(NGDC) 기반 구축’이 선정됐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국내 바나듐(V) 등 에너지 저장광물 정밀탐사기술 개발 및 부존량 예측’ 사업은 바나듐과 리튬 등 에너지저장광물의 3차원 잠재자원량을 예측하고 정밀탐사기술 개발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광물자원탐사를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 핵심광물 자원량 평가 기반기술 개발, 항공 및 드론 탐사 기술 개발 등을 적용한 정밀 물리탐사 시스템 구축 기술은 향후 국내외 핵심광물탐사로 에너지자원 자립화는 물론, 광물자원의 해외 수입 의존도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책임자인 박계순 자원탐사개발연구센터장(책임연구원)은 “오랜시간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연구과제 노력과 성과를 전 직원에게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면서 “KIGAM 역할과 책임,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핵심광물 생산국 KOREA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