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조 7589억원, 영업이익 1조 38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7%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43.1% 올랐습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호실적 배경으로 북미 지역의 견조한 제품 수요와 공급 이슈 해소를 통한 판매 증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서 매출이 15%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고,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는 7% 증가,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2%로 감소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제품 별로는 전년 대비(달러 기준) 소형 장비 10%, 산업차량 19%, 포터블파워 26%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고 덧붙였습니다.
두산밥캣은 실적 호조에 따른 현금 창출을 기반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순현금 기조를 이어갔으며, 부채비율은 74%를 달성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두산밥캣은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에 대해 매출액 9조 3441억원, 영업이익 1조 원을 제시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배당금 800원을 결의하는 한편, 지난해 도입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배당 기준 일을 오는 3월 29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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